[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넌 메이저리그로 가야 해"NC 외야수 김성욱(30)이 정규시즌의 부진을 털고 가을야구의 해결사로 등극했다.김성욱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양팀은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데 이어 구원으로 나온 김영규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SSG 타선을 무력화했다. SSG는 선발투수 로에니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기록상으로는 분명 최악의 하루였다. 주자들은 계속해 홈을 밟았고, 이닝은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그렇게 만들어진 8실점. 그런데 바로 옆 자책점 칸의 상황은 달랐다. 다른 숫자 대신 깨끗한 ‘0’만이 선발투수를 반기고 있었다.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로버트 스탁(33·미국)이 그야말로 ‘기묘한 하루’를 보냈다.스탁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초반 내내 고전했다. 1회초 타선이 5점을 뽑으면서 어깨를 가볍게 해줬지만, 곧바로 이어진 1회 수비에서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줘 3실점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6년과 2017년 LG 유니폼을 입고 뛰어 KBO리그 팬들에게도 친숙한 좌완 데이비드 허프(38)가 멕시코 리그에 진출해 현역의 끈을 이어 간다. 마지막 불꽃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멕시코 리그의 디아블로스 로호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허프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프시즌 중 새로운 직장을 찾지 못했던 허프는 다시 외국으로 나가 현역을 이어 간다. 현지 매체인 ‘셉티마 엔트라다’는 이번 영입을 두고 “허프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경험했고, 통산 120경기에 출전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LG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구단을 통해 새출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부터 메이저리그까지 자신이 속한 팀이 전부 정상에 올랐던 과거를 강조하며 "LG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1994년 이후 우승이 없는 LG가 뭘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플럿코는 지난달 LG와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올 시즌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한 앤드류 수아레즈(야쿠르트 이적)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2017년 데이비드 허프 이후 4년 만에 다시 왼손투수를 데려왔다.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유망주로 분류했던 앤드류 수아레즈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LG트윈스는 5일 새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와 총액 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속이었던 선수라 이적료가 발생해 선수에게 돌아가는 파이가 작아졌다. 미국 국적의 수아레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해 202⅔이닝을 던지며 7승 15패 ...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9일 쉬고 10일 만의 등판,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건재했다. 켈리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3일 광주 KIA전 6이닝 87구 이후 9일을 쉬고 10일 만에 치른 실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어깨 뭉침 증세로 휴식을 취한 사정이 알려지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1회 출발이 좋았다. 박준태를 2루수 땅볼, 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포수 박재욱은 데이비드 허프의 전담 포수로 1군에 데뷔했다. 2014년 입단해 1군에서 뛴 기록은 2016년 26경기로 많지 않지만 '베이비 팍'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뇌리에 박혀 있다. 박재욱은 "그때는 지금보다 많이 어렸다. 벌써 4년 전이다"라며 밝게 웃었다. 하지만 2017년에는 1군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박재욱은 다시 "2017년에 부상으로 1년을 전부 날렸다. 경찰 야구단에서 수술하고 잘 준비해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3년 만에 다시 가는 1군 캠프"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David Buchanan)과 계약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이미 계약을 마친 투수 벤 라이블리,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에 이어 뷰캐넌까지 올해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최대총액 85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뷰캐넌은 이날 계약에 앞서 구단 지정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 1989년 생, 만 31세의 뷰캐넌은 다양한 구종 및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유한 선발 전문 투수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6년 LG에서 잠시 뛰었던 스캇 코프랜드(32)가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워싱턴이 우완 코프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코프랜드는 2016년 LG 소속으로 KBO 리그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당시 13경기에서 63⅓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5.54에 머물렀다. 결국 저조한 성적 탓에 시즌 중반 방출의 쓴맛을 봤다. 당시 LG는 데이비드 허프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와 성공을 거뒀다. 코프랜드는 미국으로 돌아간 ...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출신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34)가 일본 프로 야구 무대에 남는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허프가 다음 시즌에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구단 관계자는 "재계약을 할 것이다"며 구단 방침을 밝혔다. LG에서 2시즌 동안 32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한 허프는 올해 시즌을 앞두고 연봉 130만 달러에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일본 무대 성적은 35경기(선발14경기) 동안 94⅓이닝을 책임지며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쓴맛을 봤다. 2일 일본프로야구기구(NPB)가 공시한 보류 선수 명단과 보류 선수 제외 명단에 따르면 KBO 출신 데이비드 허프와 돈 로치가 각각 야쿠르트와 오릭스 보류 선수 제외 명단에 포함됐다. LG를 거쳐 연봉 130만 달러에 야쿠르트에 입단한 허프는 3승 6패 평균자책점 4.87에 그쳤다. 지난해 KT에서 뛰었던 로치는 마이너리그에 있다가 지난 8월 대체 선수로 오릭스에 합류해 2승3패 평균자책점 5.01에 머물렀다. 앞서 한화 출신 외국인 타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까지 LG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허프는 올해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했다. 일본 언론의 추정 연봉은 1억 4,700만엔. 야쿠르트에서 네 번째로 높다. 그러나 야쿠르트와 허프의 인연은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2일 NPB(일본야구기구)가 공시한 보류 선수 명단에 허프의 이름은 없었다. 야쿠르트는 허프와 맷 카라시티 등 13명을 방출했다. 허프는 선발로 시작해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가며 35경기에 나왔다. 선발로 나온 14경기에서 단 1승에 머무르는 등 3승 6패 7홀드 평균자...
[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습니다. 21일 케이시 켈리와 계약을 시작으로 22일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했고, 28일에는 타자 토미 조셉과 총액 100만 달러에 합의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팀이 됐습니다. 그만큼 2019년 시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일텐데요. 2018년 시즌 외국인 선수 3명을 구성하는 데 해를 넘겼던 것과 대비됩니다. LG는 2018년 외국인 선수로 헨리 소사와 타일러 윌슨, 아도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타이거스는 3억 4천만엔의 연봉을 투자한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와 작별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시즌 연봉을 깎는다는 전제로 재계약할 수도 있다는보도가 나오지만 그 자체로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의미다. 로사리오는 75경기에서 타율 0.242 OPS 0.658 8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의 팀 OPS는 센트럴리그 최하위. 순위도 최하위다. 서로 노력은 했다. 한신은 로사리오에게 2군에서 재정비할 시간을 줬다. 일각에서는 이 결정을 오판으로 보기도 했다. 로사리오에게 필요한 건 2군행이 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연패 끝에 매직넘버 1을 0으로 바꿨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정상, 비 요미우리 자이언츠 팀 중에서는 처음이다. 히로시마는 26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서 10-0로 이겨 매직넘버를 지웠다. 23일 DeNA전 2-1 끝내기 승리 뒤 연패에 빠졌다가 2위 야쿠르트를 만나 '초전박살'로 리그 1위를 확정했다. 더는 1위 확정을 미룰 수 없다는 의지가 1회부터 불탔다. 히로시마는 1회 마루 요시히로의 선제 적시타로 포문을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상대 전적 5승 8패의 홈런 군단 SK를 '홈런 공장' 인천에서 만난다. 5위 경쟁을 벌이는 KIA를 상대하고 나면 13전 전패의 두산이 기다리고 있다. 산 넘고 또 넘어도 산이다. 고난의 마지막 6연전을 마치면 10월에는 단 4경기만 남는다. vs. SK - 25일 임찬규 26일 배재준 임찬규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4⅓이닝 동안 단 1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 등판은 없었다. 8월 16일 경기에서 3⅔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세이브를 챙긴 좋은 기억은 있다. 단...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허프가 야쿠르트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불펜 투수로 보직을 옮긴 뒤 3번째 경기에서 처음 구원승을 올렸다. 사실 내용은 좋지 않았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1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경기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8회 아오키 노리치카의 적시타, 야마다 데쓰토의 역전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야마다는 28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화력을 자랑했다. 선발 맷 카라시티가 2⅓이닝 만에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방망이 힘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회초 4득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로 이적한 '전 LG' 데이비드 허프가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선발로 14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친 뒤 2군에서 조정기를 거쳐 7일 DeNA 베이스타즈와 경기에 7회 등판했다. 그러나 허프는 0-2로 근소하게 뒤진 상황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야쿠르트는 추격할 의지를 잃었다. 오가와 준이치 감독은 경기 후 허프의 불펜 기용에 대해 "7회를 맡길 공은 아니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야쿠르트는 허프와 함께 아키요시 료를 1군에 등록하면서 대졸 입단 2년째 투수 나카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화 외야진은 이전부터 좌타 일색이다. 지난해 한화에서 100이닝 이상 외야 수비에 나선 선수는 모두 8명, 이 가운데 이용규 양성우 이성열 장민석 김경언 이동훈까지 6명이 왼손 타자다. 그래서 왼손 투수를 공략할 수 있는 우타 외야수 최진행과 김원석의 비중이 작지 않았다. 김원석은 특별했다. 최진행보다 발이 빠르고 수비가 좋아 중용 받았다. 김원석은 왼손 투수의 공을 특히 잘 쳤다. 유희관에게 1홈런 타율 0.667, 양현종에게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허프, 함덕주를 상대한 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 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팀을 옮긴 데이비드 허프가 드디어 이적 첫 승을 거뒀다. 허프는 15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8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7경기 만에 거둔 첫 승(3패). 평균자책점은 4.93이 됐다. 야쿠르트는 허프의 호투와 함께 8회 나온 아오키 노리치카의 시즌 첫 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는 이시야마 다이치가 맡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